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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대 나눔터 - 칼럼 /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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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마음, 목자의 마음

 
김정대 목사  2021-04-29 16:04:40  글쓴이의 개인홈페이지http://Zoom-in Zoom-out

주님의 마음, 목자의 마음                              열왕기상 3장 5-13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요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솔로몬은 언약의 계승자였지만 사실 어떤 자격을 가졌던 것도 아니고

또 하나님 앞에서 완벽하게 거룩한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왕상 3: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그가 애굽의 바로의 딸과 정략결혼을 하는 장면은 후에 그의 인생에 올무가 됩니다.

그러나 이런 한계에도 불구하고 통치 초기에 솔로몬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왕위에 오르자마자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립니다.

성막이 아닌 산당에서 드린 제사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사랑과 헌신의 표현으로

받으시며 그날 밤 그의 꿈에 나타나셔서 솔로몬이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십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아직 나이가 어리고 백성들을 잘 다스리 수 있는 뭔가가 필요했기에

그들을 재판할 수 있는 분별력 곧 “듣는 마음” 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가 “지혜”를 구했다고 말씀하시며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광까지 함께 부어 주십니다.

이때부터 솔로몬은 “지혜”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어떤 면에서 보면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요즘말로 하면 소위 금수저 같은 인물입니다.

아버지 다윗 왕이 물려준 나라의 국력은 당시 최강의 애굽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그런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전성기를 누릴 모든 조건을 타고난 행운아였습니다.

 

열왕기상 1장에서 다윗이 솔로몬을 자신의 후계자로 선언하면서 신하들은 솔로몬에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형인 아도니야를 제거하면서 자신의 왕위를 위협할만한 인물은 이제 다 사라졌습니다.

요압을 제거하고 브나야를 군대장관으로 삼으면서 군대를 장악했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을 파면하고 사독을 제사장으로 삼으면서 종교적인 대의명분도 얻었습니다.

그렇게 말 많던 시므이를 제거하면서 다윗 왕조의 정통성을 확고하게 다졌습니다.

모든 것이 잘 진행되면서 이른바 솔로몬 정권은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지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모든 지도자가 다 그러하듯이 백성들로부터 진정으로 존경 받는 지도자의 모습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존경 받는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까?

 

몇 개월 전에 끝난 미국선거, 조국 대한민국의 선거를 보면 선거철에

서민층이나 중산층을 타켓으로 유세를 하는 정치인들을 보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재래시장에서 어떤 사람들은 양로원이나 고아원을 방문해서 아이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자신이 마치 늘 서민들을 대표하는 냥, 이리저리 분주하게 사람들과 악수하고 마치 그들의 대변인냥,

시끌벅쩍 요란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 중요한 것은 그들이 아파하는 것,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들어주고 이해해주고 가슴 아파해줄 줄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백성들의 이런 마음을 진정으로 알았기에 기브온 산당으로 나아가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일천 번제는 일천번의 제사가 아니라 일천개의 번제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일천 번제를 드리는 우리의 마음이, 숫자를 채우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정성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왕상 3:5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은 이런 하나님의 질문에 무엇이라고 대답합니까?

그가 구한 것은 지혜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질문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우리들은 과연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습니까?

우리도 솔로몬처럼 자신있게 먼저 “듣는 마음” 그 지혜를 구할까요?

말로는 지혜를 구한다고 하지만 혹 우리의 마음이 부귀영화를 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본문의 말씀을 읽으면서 단순하게 솔로몬이 지혜를 구했다고 생각합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100% 정답도 아닙니다.

솔로몬은, 흔히 생각하는 지혜와 지식을 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은 정확하게 표현하면 ”지혜로운 마음” 이었습니다.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다른 것이 아닌 백성들을 위한, 백성들의 고민을 해결할,

백성들을 위해서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올바른 재판을 하기 위한 지혜로운 마음이었습니다.

 

왕상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13절에 솔로몬에게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주십니다.

 

왕상 3: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우리는 솔로몬이 선택한 것이 단순한 지혜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솔로몬은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구했습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마음은 마치 그의 아버지 다윗처럼 하나님을 모시며 백성들을 귀히 여기는 마음

백성들을 잘 섬기고 다스릴 수 있는,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을 달라고 간구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이야기를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네 소원을 말하라고 하시면

여러분은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돈과 명예 또는 건강과 성공이라고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솔로몬처럼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살리는 그 무엇인가를 구하시겠습니까?

 

왕이란 화려하고 안락한 왕궁에 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그 화려함 뒤에는 무척 무거운 책임감이 존재합니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자신이 맡은 책임감에 집중한 왕은 성공한 군주로 평가되지만

특권에 안주했던 왕은 폭군 또는 무능한 군주로 대대로 손가락질 당합니다.

 

영원한 왕이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전혀 그 특권을 누리지 않고

십자가의 대속에만 집중하셨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의 마음입니다.

서로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살리는데 열심을 내는 삶,

이러한 삶이 바로 하나님의 기쁨을 충만케 하는 삶인 것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이 이런 삶 되기를 소망합니다.

 

빌립보서 2:3-4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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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글쓴이 소개: 김정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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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unkyung 아멘! 주님의 마음을 구 합니다. 기여도 2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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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1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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