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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아-(273) “주의 품에 안길 때까지”

 
이광일  2013-06-21 20:40:01  Zoom-in Zoom-out

자녀들아-(273)    “주의 품에 안길 때까지” 
 
우리 집 여덟 손자들은 길고 긴 여름방학을 맞았다.
이른 아침부터 할머니 집으로 모여들어 두 노인네가 
편히 쉬다 바싹 늙지 않도록 온종일 보살펴주고 있다.
155.jpg
태권도 검은 띠를 두른 손자 넷은 집주변의 넓은 공간도 비좁은지 
길길이 뛰어다니며 크고 작은 말썽을 일으키고, 
네 공주는 언니 오빠들 결혼식 날 화동으로 입었던 
철지난 드레스를 걸치고 방마다 온통 새살림을 차려 놓는다.

세상형편은 점점 비탈진 언덕길을 따라 흘러 내려가는 
이 때 새벽이슬 같은 우리집 꿈나무들이 
다음세대의 나침반 되어 살도록 가꾸려면 어린 시절부터 
주님과의 돈독한 사귐으로 생명의 에너지인 
복음이 마음속 깊숙이 담겨져야 한다. 

선대의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손주들의 등을 떠밀어 
주님 곁에 가까이 놓고 싶은 심정이지만 
부족한 내 영성으로는 버거움에 부딪친다.

말씀을 먹이려고 삽화로 가득한 어린이성경을 들추니 
첫 페이지 큰 제목이 “예수님께서는 매일매일 질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으시며 천국복음을 전하셨다.”였다.

“당나귀에서 귀 빼고, 뭐 빼면 남는 것이 없다”는 옛말처럼 
오랜 세월 교회 뜰을 밟는 동안 병 고치는 일은 신유교파에, 
귀신 쫓는 일은 축사교파, 구원의 확신은 구원파, 
개인전도는 여호와의 증인, 
예수님의 재림은 이단들에게 뺏겨 내 땅이 좁아진 느낌이다.

테두리가 협소해 보이는 말씀의 울안에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껴 마을주변을 산책하며 깊이 묵상하다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는 우리교회의 심벌이 떠오르며 
극적인 상황이 연상되어 마음이 가벼워졌다.
156.jpg
플러터너스 그늘, 
나무밑동에 기대앉아 입을 쫙 벌리고 낮잠 주무시는 
영감님 입속으로 검은색 독거미 한마리가 빠져들어 가는 것을 
마침 조깅하던 한의사가 보았다. 

그 독거미를 빨리 뽑아내지 못하면 
그 영감님의 생명이 위태로울 것이 분명했다.
한의사는 재빨리 영감님을 흔들어 깨우며 
근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물과 과자를 얻고 주변의 민들레잎사귀와 
쓴 풀잎들을 뜯어 손바닥으로 이겨 강제로 먹였다.

도대체 왜 나를 괴롭히는 거요?
마침내 영감님은 땅바닥에 쓸어져 토하기 시작했고 
검은 독거미도 여덟 개의 발을 움직거리며 입에서 흘러나왔다.

영감님은 그제야 자기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지만 
한의사에게 약간의 볼멘 표정으로 투정했다.
“당신이 내게 말해주었다면 내가 알아서 처리했을 거요.”

그러나 한의사는 “아니요, 내가 알려주어도 
당신은 분명 믿지도 않거나, 겁에 질려 아무대처도 못하거나, 
만사가 귀찮아 더 깊이 잠들어 
지금쯤은 퍼진 독으로 죽음에 이르렀을 거요.”

요즘 우리들의 신앙이 영감님처럼 목구멍 속으로 
무엇이 들어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졸고 있는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지옥 불을 면할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어도 
자장가처럼 들려 행함이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는 안타까우셔서 사업부진, 
질병, 인간관계, 자녀문제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우리를 깨우시고 악한 것을 토하여 버리게 하신다.

세월이 어떻게 흐르던지, 교파들의 가르침이 어떤 방향이던지, 
주변과는 관계없이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 곁에서 신음소리까지도 들으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신다.

우리는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주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먼 훗날, 주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
끝.

​

file   Attached:

Author 글쓴이 소개: 이광일
저는 글을 올릴 때마다 부끄럽습니다.
제 글은 저의 주변에서 보고 느낀것들을
내 자녀들, 1부 찬양대원들, 그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소품들입니다.
오늘도 저 높은 곳을 향해 함께 걸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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