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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High Tech)에서 하이터치(High Touch)로

 
사랑닷컴  2013-09-14 11:24:06  Zoom-in Zoom-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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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High Tech)에서 하이터치(High Touch)로

미래학자인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는 21세기 사회를 “하이테크 시대”라고 정의했습니다. 하이테크는 우리의 삶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데 기여한, 컴퓨터, 네트워크, 인터넷, 이메일, 스마트폰, 텔레비전, 유전공학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 문명의 총아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테크놀로지는 우리들에게 생활의 편리함은 주었지만 평안함과 행복함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극도의 하이테크 라이프를 누리며 사는 우리 현대인들은 점차 기술 의존도가 높아가고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하이테크에 중독되어 그 안에 갇혀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미니밴을 타고 가족여행을 떠날 때에 예전처럼 함께 노래도 하고 밀린 대화를 하면서 즐거운 가족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아이들은 뒷좌석에서 따로 iPod로 음악을 듣거나 DVD나 iPad로 영화를 감상합니다. 교회에서 부모를 기다리는 자녀들은 친구들과 교제하며 뛰어노는 대신 건물 한구석에 앉아서 한없이 전자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직접 통화하기보다는 문자 메시지로 소통하고, 직접 방문하기 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일반 사무를 보고, 직접 만나기보다는 가상 현실공간(cyber space)을 통해서 친구들을 사귀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친구나 가족들이 모여도 대화하기보다는 각자 스마트 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풍경이 낯설지 않습니다. 이제, 교회들도 최첨단 기계들이 없으면 예배를 드리기 힘든 실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존 나이스비트는 그의 책 “하이테크 하이터치(High Tech, High Touch)”에서 편리함을 중시하는 하이테크는 인간성을 중시하는 하이터치로 정화시켜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이터치는 하이테크 중에서 인간성을 지키는 기술만을 수용하며 기술과 인간 감성의 조화를 이루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온라인(On line) 공동체와 오프라인(Off line)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하이테크 시대를 사는 우리들의 삶에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재미있게 장난치고 놀면서 기쁨을 나누고,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차 한 잔의 향기를 즐기고, 친구들과 함께 몸을 부딪치며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하고, 캠프파이어(campfire)앞에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대화를 하고, 이웃들을 찾아가서 사랑으로 섬기고, 서로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마음과 영혼을 회복시키는 하이터치가 필요합니다.

능률적이고 편리한 하이테크 시대의 교회에도 마음과 영혼을 터치하는 하이터치가 필요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이터치의 대가이십니다. 주님은 세상에서 고통당한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찾아가셔서 터치하셨습니다. 수가성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셔서 그녀의 영혼을 터치하셨고, 외아들이 죽어 슬퍼하는 나인성 과부의 눈물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외아들을 터치하셨고, 혈루증으로 고생하는 여인을 보시고 그녀의 수치심과 육체의 질병을 터치하셨고, 목자가 없어 유리하는 무리들을, 컴패션한 마음으로 필요를 채우시며, 터치하셨고,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을 말씀과 기도 그리고 이적과 기적으로 터치하셨습니다.

새 학기를 시작하는 우리 남가주사랑의교회 성도들은 모두 교회 다락방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서로 연결되어 예수님의 하이터치를 경험하면 좋겠습니다.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우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터치하여 우리들이 새롭게 회복되기를 사모합시다. 그 받은 은혜를 서로 마음을 열고 진솔하게 나누고, 떡을 떼면서 기쁨을 나누고,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섬기며, 교회 안과 밖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이터치를 하면 어떨까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롬 12:15)

 

주후 2013년 9월 15일 노 창 수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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