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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아오신 예수님처럼..”

 
사랑닷컴  2018-07-07 10:17:26  글쓴이의 개인홈페이지http://Zoom-in Zoom-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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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바람이 불고, 먼지가 휘날리고, 건조한 기운에 입술이 마르며, 평균 온도는 기본적으로 100도를 웃도는 곳이지만 어디선가 ‘Rescued by Jesus’ 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이들의 찬양 소리, 기도하는 소리, 바쁘게 움직이며 무엇인가 준비하며 뚝딱거리는 소리도 들려옵니다. 우리 자녀들과 뒤엉켜서 찬양하고 함께 뛰어노는 이국적인 아이들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진행되는 인디언 선교현장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몇 달 전부터 모여서 팀을 짜고 예배팀, 주방팀, 시설팀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고 준비하였습니다. 현지에 가서는 준비하였던 사역뿐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껏 나누어 줍니다.

 

여름철 오후, 교회를 한 바퀴 둘러보신 적이 있나요? 방마다 물품을 준비하며, 서로 의논하고 손을 잡고 기도하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선교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국내외 단기선교팀들의 모임 시간입니다. 마음에 품은 땅과 그 영혼들을 위해 눈물 흘려 기도하고, 물질과 시간을 드려 준비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누가 보상을 하는 것도 아닌데 저들은 어쩜 저리 열심일까?

 

선교팀과 함께 뒹굴면서 늘 마음속을 맴도는 성경 구절이 있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기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의 모습으로 사람에게 찾아오셨습니다.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 그냥 말씀으로만 구원하셔도 될 듯한데, 친히 사람의 모습으로 찾아오신 것입니다. 선교는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그냥 물질만 보내주어도 그만일 것 같지만, 몇 달 전부터 마음에 품고 기도하고 준비하고 희생하여 그들을 찾아가는 것.. 계산기를 두드려서 절대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세상의 계산으로는 정답을 찾을 수 없는 불가항력적 은혜로 사람을 위해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선교입니다.

 

우리의 신앙이나 사역, 선교는 기가 막히게 사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고, 오직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께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기가 막힌 구원을 공동체를 통해, 사람을 통해 이루어 가게 하셨습니다.

 

여름선교는 이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찾아가서 함께 뒹굴고, 웃고 울고, 희생하며, 그 영혼들을 눈에 담고 마음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으로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처럼 그분의 마음을 가지고 한 영혼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선교는 오늘도 진행형입니다.

 

주후 2018년 7월 8일

이 근 목사 / 국내선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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