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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함을 부끄러워하자

 
사랑닷컴  2018-02-10 11:52:45  글쓴이의 개인홈페이지http://Zoom-in Zoom-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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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2018 슈퍼볼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번 슈퍼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창단 85주년을 맞은, ‘언더독’(underdog) 이글스가 세 번째 도전 끝에 첫 우승을 한 일과 이글스의 무명 백업 쿼터백 닉 폴스가 슈퍼볼 MVP로 뽑힌 사건일 것입니다.

 

그런데 게임이 끝난 후, 우리의 눈길을 끈 것은 더그 패더슨 감독과의 인터뷰입니다. 그는 시청자만 1억 명이 넘는 라이브 방송에서 조금의 망설임이나 부끄러움 없이, 담대하게 우승 소감을 말했습니다. “내게 이런 기회를 주신 나의 구원자, 나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을 드립니다.” 이글스 선수들의 놀라운 고백은 계속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슈퍼볼에 출전하지 못한 이글스 주전 쿼터백 카슨 웬츠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MVP 닉 폴스는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라며 우승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 다음 날, 워싱턴포스트는 ‘슈퍼볼 MVP 쿼터백 닉 폴스의 크리스천 믿음’이란 제목으로 현재 신학 공부 중이고 풋볼에서 은퇴하면 목사가 되겠다는 폴스의 담대한 믿음을 상세하게 다루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자신의 신앙을 드러냄으로써, 반기독교적인 정서가 강한 언론의 비방과 인신공격을 당할 수도 있고, 논란의 빌미를 주어 광고 마케팅에서 자신의 상품 가치를 떨어뜨려 광고 수입이 대폭 줄어들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망설임이나 부끄러움 없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저들의 굳건한 신앙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미국 유명 운동선수 중에는 자신들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슈퍼 야구선수 클레이턴 커쇼, 대만계 미국인이자 하바드대 경제학과 출신인 브루클린 네츠의 농구선수 제레민 린, 미프로농구의 수퍼스타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 풋볼선수이었다가 지금은 프로 야구 선수로 활약 중인 팀 티보우,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두 번이나 우승한 버바 왓슨, 1억 2,500만 달러 계약을 한 후에 우선적으로 “대학교 때부터 계속 해왔던 것처럼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풋볼선수 데릭 카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신앙고백을 합니다. “예수는 그 어느 것보다 귀합니다. 슈퍼볼도 예외는 아닙니다.” “나는 누가 내 미래를 붙들고 있는지 압니다. 또 내가 어디서 영원을 보낼지도 압니다.” “골프가 내 인생에 최고로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닮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존재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슛을 쏩니다.”

 

공개석상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담대한 신앙,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확고한 신앙, 자신의 정체성은 기독교인 먼저, 운동선수가 나중이라고 고백하는 저들의 두려움 없는 신앙에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저들은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어떻게 저들은 부끄러움 없이 공개적인 신앙고백을 할 수 있었는지, 불이익을 감수할 수 있었는지... 우리가 분명하게 아는 것은 저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매일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으며, 삶의 목표와 우선순위가 운동이 먼저가 아니라 ‘그리스도’, ‘복음’,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인 우리는 어떻습니까? 공개적인 자리에서, 복음,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하나님을 부끄러워하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신앙을 겸손히 그러나 담대히 드러내고 있습니까? 친구, 친지, 직장 동료들, 그리고 세상 사람들 앞에서 “나는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나는 작은 예수입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을까요?

 

새생명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이시고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일, 예수님을 높이는 일,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맙시다. 우리 주님을 부끄러워하는 부끄러운 신앙인이 되지 맙시다.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부끄러운 크리스천이 되기를 거부합시다.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눅 9:26)

 

주후 2018년 2월 11일

노 창 수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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