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를 담는 통(출27:3) 찬403
성막의 뜰이 있다. 남쪽 북쪽 넓이 45.6m, 서쪽 넓이는 그의 반, 뜰에 들어가는 문이 있다.
하나님께 나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성막 뜰은 오늘날의 교회다.
성도들이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듯이 백성들은 성막 뜰에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며
예배를 드린다. 성막 뜰 맨 앞쪽에 제단이 있다. 사람들이 성막 뜰로 들어서면 맨 먼저 부딪치는
것이 이 번제단이다. 여기에 필요한 도구들 중의 하나가 재를 담는 통이다. 이것이 왜 필요할까?
재는 제단에서 타고 남은 찌꺼기다. 제단이 뜰의 맨 앞에 있듯이 성도들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갈 때는 먼저 자신의 죄를 불에 태우듯이 태워버려야 한다. 우리 잘못을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하신다. 제단에서 타고 남은 재처럼 모든 성도의 죄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재처럼 없어지는 것이다. 출애굽한 백성들이 성막 뜰에서 하나님께 예배할 때는 재를 담는 통이
필요했다.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있었다. 이런 것들에서 오늘 우리를 돌아볼 수 있음을 보라.
조각목으로 길이가 다섯 규빗, 너비가 다섯 규빗의 제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고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이어지게 하고 그 제단을 놋으로
싸고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제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지며 제단을 위해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 고리 넷을 만들고
그물은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 제단을 위해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지며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제단을 메게 할지며,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 대로 그들이 만들게 하라. 너는 성막의 뜰을 만들지니, 성막에서 쓰는 모든 기구와
말뚝과 뜰의 포장 말뚝을 다 놋으로 할지니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저녁부터
아침까지 늘 여호와 앞에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가는 성막 뜰에는 재를 담는 통이 필요했던 것을 보여주시는 주님,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갈 때는 하나님 앞에서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았습니다.
험한 세상에 살면서 헝클어진 모습을 새롭게 단장하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세상
그 어떤 시련에도 믿음으로 능히 감당해내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은 넓고 험하나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