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조사(민26:2) 찬382
한국은 우리의 고향, 미국은 우리 삶의 터전, 2010년 미국 인구통계조사는 우리 자녀들의
미래입니다. 한국학원에서 준 마우스 바닥에 까는 것에 새겨진 글이다. 고향, 삶의 터전, 미래.
지금 나는 삶의 터전에 있지만 예전에 볼 수 없는 일들을 경험한다. 그런 일을 통해 노년에
이르면 직면하게 되는 일들을 상상하게 된다. 그렇게 사람들은 안개처럼 사라진다. 사람들이
사라진다고, 기업들이 사라진다고 세상이 달라지나? 가고, 떠나고, 사라져도 세상은 계속 된다.
앞집 할아버지, 옆집 할아버지가 떠나도 집들은 더 깨끗이 단장된다. 이런 일들을 성경에서도
볼 수 있다. 땅이 입을 열고, 염병으로 사람들이 죽는다. 그렇다고 약속의 땅을 향하는 여정이
달라지지 않는다. 마지막 염병으로 24,000 명이 죽은 후에 2차 인구조사를 하도록 한다. 1차
때보다 1,820 명이 줄기는 했지만, 비슷한 숫자다. 어떤 지파는 더 많아지기도 했다. 그런 환난
속에서도 큰 변화는 없었다. 그런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뤄지는 것을 보라.
이십 세 이상 전쟁에 나갈 만 한 자를 계수하니 603,550/601,730 명.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그 다소를 막론하고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일 개월 이상 레위인의 모든
남자는23,000명, 이스라엘 자손 중 계수에 들지 않았으니 그들에게 기업이 없었음이라. 여리고
맞은 편 모압 평지에서 계수한 중에는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갈렙과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시내광야에서 계수한 사람 중에는 갈렙과 여호수아뿐이다. 약속의 땅이 38년 동안 지연된 것은
죄 때문이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이런
일들이 있다. 한 세대는 가고 새로운 세대가 세상을 다스린다. 그러기에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최선을 다한다. 내 삶을 통해서도 자녀교육처럼 귀한 일이 없다. 자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부모는 연약해지지만, 자녀들은 점점 강건해진다. 부모를 떠난 자녀들이 강건해지기를 소원한다.
노인들은 자신이 나약한 모습에 스스로를 하찮게 여겨도 될까? 젊을 때 못 느끼던 일들을 보며
자신을 나약하게 여겨도 될까? 많은 일들은 못하지만, 노인만이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으리라.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자신뿐이다. 얼마나 귀히 여기는가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
젊은이나 늙은이나 자신을 얼마나 귀히 여기는가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진다. 우리는 모두
남과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사람들이다. 우리를 귀히 여기시는 분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
젊을 때는 젊을 때대로, 늙어서는 늙은 대로 우리를 우리 되게 하시는 주님, 노인이나 청년이나
우리를 귀히 여기시는 주님과 함께 함으로, 그 삶이 아름다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광야에서 다
죽고, 새 세대가 약속의 땅을 향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도 모든 환난을 다 지나,
약속의 땅을 향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함으로,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