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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훈집사 신문칼럼 ] 감사 바이러스

 
강준철  2008-10-15 20:59:08  글쓴이의 개인홈페이지http://kr.blog.yahoo.com/rambo627 Zoom-in Zoom-out

sunkim.JPG
김선훈 집사/남가주사랑의교회

한달 전부터 'THANK-U-GRAM'이라는 걸 하고 있다.

지난달에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는데 한 강의를 담당한 강사가THANK-U-GRAM을 하루에 2개씩 보낼 것을 적극 추천하였다. 이게 뭐냐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감사한 사람들에게 이 우편을 보내는 것이다.

그 강사왈 처음에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누구에게 무엇을 감사해야할지 잘 생각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우리의 생각과 정신이 받을 줄만 알았지 진심으로 감사를 해보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 우편을 한번 보내기 시작하면 쉬워질 것이고 중독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나는 반신반의했고 이것도 혹시 시작하기는 해도 하다고 또 시들해지겠지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다. 근데 한번 시도는 해보고 싶었다.

내가 대학교때 감명깊게 읽은 미우라 아야꼬라는 크리스천 작가가 쓴 '길은 여기에'라는 책이 있었다. 거기 나오는 다다시라는 사람은 여행을 갔다 오거나 어디 들렸다 오는 길에는 꼭 엽서를 사서 신세를 지고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것을 읽었다.

'이것 참 좋은 방법이다 나도 다른 것을 몰라도 감사해야 할 사람들은 꼭 찾아서 감사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서 잊어버렸다.

옛날에 다짐했던 생각이 나면서 이 THANK-U-GRAM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정말 쉽지 않았고 '아니 이거 감사할 이유들을 내가 왜 이렇게 곰곰히 생각하고 있지 뭐하는 거지 이 바쁜 아침시간에 말야'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루 이틀은 쉬웠는데 3일째 되는 날부터 막히기 시작했다. 그래서 혹시나 감사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그냥 지나친 일들부터 생각해 보기로 했다.

마침 우리 아들 유아원에 계신 선생님들이 생각이 나서 원장선생님과 우리 애를 담당해주신 선생님들께 보냈다.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그 중 한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아이들 자는 시간에 전화를 주셨는데 편지에 감사하다는 전화였다. 그분 얘기가 단순히 감사하다는 몇 줄 편지였는데 그 편지를 받고 기분이 아주 좋으셨고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셨다고 감사하다고 하셨다. 내가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는데 되레 받은 쪽에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으니까 좀 쑥쓰럽기도 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이 THANK-U-GRAM을 할 확실한 동기 부여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한 장의 우표 값과 몇 줄의 글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할 수 있다면 꼭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환자들을 대할 때 많은 대화는 하기 힘들지만 몇마디의 말로 병원에 찾아온 그들을 웃게 만들고 싶다. 어쩌면 그들이 가정이나 일터에서 힘들게 생활하다가 내가 던진 유머에 한번 씨익하고 웃거나 박장대소하는 그 웃음이 그들에게는 그 날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웃는 웃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에 일어난 유명한 연예인의 자살도 주변의 친구들이나 팬들이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그에게 '당신은 참 우리들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우리가 많은 감동을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당신 때문에 이 세상을 살 맛이 납니다. 당신이 있음으로 인해 우리나라 연예계가 탄력을 받습니다.'라는 식으로라도 짧은 감사의 마음을 그가 표현 받았더라면 아마 극단적인 결말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우리집 가훈 중에 하나가 '감사하는 생활을 하자'이다. 바라기는 앞으로도 이 THANK-U-GRAM을 통해서 불평할 일을 곰곰히 찾기보다는 감사한 일을 곰곰히 생각하여 감사하는 생활을 계속 계발시켜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감사의 글을 받는 사람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를 주위 사람들에게 나누었으면 더 바라는 것이 없겠다. 난 이렇게 감사의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싶다.

- 중앙일보 10/8/08 E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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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철 저 한테도 오늘 'THANK-U-GRAM' 메일을 손수 써서 보내주셨네요...
별로 한 일도 없는데 메일 보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칼럼 계속 부탁드려요...

http://kr.blog.yahoo.com/rambo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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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8
17: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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